인트라리피드10%주 효능 부작용 복용법

💉 인트라리피드 10%주 효능·부작용·복용법 총정리

 

✅ 인트라리피드 10%주란?

 

인트라리피드(Intralipid) 10%주는 정맥영양(TPN)을 통해 필수 지방산과 칼로리를 공급하는 주사용 의약품입니다.

 

TPN = Total Parenteral Nutrition 입니다.
한국어로는 보통 총비경구영양(= 총정맥영양)이라고 부릅니다.

참고로:

• TPN: 중심정맥으로 영양을 ‘전부’ 공급
• PPN (Peripheral Parenteral Nutrition): 말초정맥으로 ‘부분’ 공급

• 경구 섭취가 불가능하거나, 위장관 영양이 제한된 환자에게 쓰이며
• 정제 대두유가 주요 성분으로, 우리 몸이 합성하지 못하는 필수 지방산을 공급해줍니다.

 

즉, 쉽게 말해 👉 “먹는 대신 혈관으로 직접 영양을 공급하는 지방 유제”라고 할 수 있어요.

 

 

📌 효능·효과

 

• 필수 지방산 공급 → 체내 합성 불가능한 지방산 보충
• 에너지(칼로리) 공급 → 고열량 보충제 역할
• 정맥영양 보조제 → 위장관을 통한 영양 섭취가 어려운 환자 대상

 

💉 복용법 (용량·용법)

 

• 성인 일반 투여량: 체중 1kg당 대두유 2g (인트라리피드 10% 용액 20mL) 이내
• 투여 시간: 3시간 이상 점적 정맥 주사
• 첫 투여 시: 체중 1kg당 1g 이내로 시작
• 개별 조절: 환자 상태(간·신장·대사능력)에 따라 맞춤 투여

<사진출처=약학 정보원>

 

 

 

 

⚠️ 사용상 주의사항

 

인트라리피드는 단순한 "영양제"가 아니라, 정맥주사로 투여되는 전문의약품이므로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 투여 금지 환자

 

• 심한 간장애·신부전 환자
• 급성 쇼크 상태
• 고지혈증, 중증 혈액응고장애 환자
• 계란·콩·땅콩 단백질 알레르기 환자

 

 

⚠️ 신중 투여 환자

 

• 간 기능 장애, 임부, 뇌질환 환자
• 급성 췌장염, 패혈증 환자
• 지방대사이상 환자(당뇨병, 갑상선 기능저하증 등)

 

 

 

🚨 부작용

 

인트라리피드 투여 시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이상반응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혈액계: 정맥염, 출혈 경향, 혈소판 감소
• 간장계: 장기 사용 시 지방간
• 소화기계: 구역, 구토, 설사
• 순환기계: 혈압저하, 빈맥, 호흡곤란
• 피부·알레르기 반응: 발열, 발진, 오한, 홍조

 

 

 

➡️ 투여 중 이상 증상이 보이면 즉시 투여를 중단하고, 전문의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 복약 정보

 

• 반드시 경험 있는 의료진의 감독 하에 투여
• 발진, 발열, 알레르기 반응 발생 시 즉시 전문가 상담
• 포장 손상 시 사용 금지

 

🏭 제조·수입사

 

• 프레지니우스카비코리아 (Fresenius Kabi Korea)
• 고객센터: 02-3484-0900
• 홈페이지: fresenius-kabi.co.kr

 

🤔 자주 묻는 질문 (Q&A)

 

Q1. 인트라리피드 10%주와 20%주는 뭐가 달라요?

👉 농도의 차이입니다.

 

20%는 동일한 부피에 더 많은 열량과 지방을 공급할 수 있어, 환자의 상태와 필요 칼로리에 따라 선택됩니다.

 

Q2. 부작용이 많아 보이는데 위험한 약인가요?

👉 모든 정맥영양제는 환자의 대사 상태에 따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경우 전문의의 모니터링 하에 안전하게 사용됩니다. 다만, 지방대사에 문제가 있는 환자는 주의해야 합니다.

 

Q3. 다이어트나 일반 영양 보충용으로 맞아도 되나요?

👉 ❌ 절대 안 됩니다.

 

인트라리피드는 병원에서만 처방되는 전문 의약품이며, “정맥영양제”이므로 일반 보충제처럼 사용할 수 없습니다.

 

Q4. 투여 시간은 왜 3시간 이상 걸리나요?

👉 지방 유제가 혈관에 갑자기 들어가면 지방 색전증·호흡곤란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천천히 점적 주사해야 합니다.

 

Q5. 아기나 신생아도 사용할 수 있나요?

👉 네, 신생아·소아에게도 사용할 수 있지만 체중당 속도와 용량을 훨씬 더 엄격하게 조절해야 합니다.

 

반드시 소아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아래 글은 NICU(신생아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인 아기를 돌보는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시는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어려운 의학 용어는 최대한
쉬운 말로 풀었으며,

병원마다 지침이 다를 수
있으니

우리 아기의 주치의 설명을
가장 우선으로 해주세요.

아래 내용을 차근차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먹기가 어려울 때, 우리는 다른 길을 찾습니다”

 

— 인트라리피드 10%와 정맥영양(TPN)을 앞둔 당신께

 

1) 먼저, 오늘도 버텨낸 당신께

 

수술 후 한 숟갈도 힘들 때, 장이 음식을 받지 못할 때, 체력이 눈에 띄게 빠질 때…

의사 선생님이 “정맥으로 영양을 넣자”고 말했을지 몰라요. 그 순간 마음이 덜컥 내려앉죠.

괜찮습니다. 먹는 길이 막히면, 몸은 혈관이라는 다른 길로 영양을 받습니다.

 

그게 바로 정맥영양(TPN)이고, 그중 지방과 칼로리를 채워주는 게 인트라리피드 10%예요.

 

“당신 탓이 아니에요. 지금은 회복을 위해 체력부터 채우는 시간입니다.”

 

 

 

 

 

 

 

2) 인트라리피드 10%가 하는 일, 한 문장으로

 

 

먹지 못해 빠져나가는 힘을, 필수 지방과 칼로리로 채워줍니다.

그래서 상처가 붙고, 근육이 버티고, 몸이 다시 회복 모드로 들어갈 수 있어요.

 

 

NICU 부모님께

아기는 더더욱 섬세합니다.

 

입으로 먹는 양과 소화가 아직 안정적이지 않을 때, 조금씩 아주 천천히 영양을 넣어 성장 에너지를 지켜줘요.

 

“천천히”가 무엇보다 중요해요.

 

 

3) 맞는 동안 ‘당연히’ 생길 수 있는 감정들

 

• “이 주사, 안전한 걸까?”
• “얼마나 오래 걸릴까, 아플까?”
• “부작용은 없을까? 우리 아기는 더 걱정인데…”

 

당연한 마음입니다.

 

그래서 병동에서는 천천히(보통 몇 시간) 점적하고, 호흡·맥박·주사 부위를 살핍니다.

 

이상 신호가 보이면 속도를 늦추거나 중단해요. 혼자서 모든 걸 떠안지 않으셔도 됩니다.

 

의료진은 당신의 걱정을 줄이는 일을 함께합니다.

 

 

4) 가장 많이 묻는 6문 6답 

 

Q1. 왜 꼭 지방이 필요한가요?

A1. 지방은 에너지 밀도가 높고, 몸이 스스로 만들지 못하는 필수 지방산을 줍니다.

 

회복에 필요한 연료예요.

 

Q2. 빨리 주면 더 금방 회복하나요?

A2. 아니요. 급하게 넣으면 오히려 위험할 수 있어요.

 

그래서 천천히, 상태 보며가 원칙입니다.

 

Q3. 발열·오한·메스꺼움이 있으면?

A3. 바로 간호사에게 알리기가 정답입니다.

 

속도를 조절하거나, 필요하면 중단합니다.

 

Q4. 알레르기 위험은요?

A4. 계란·콩·땅콩에 강한 알레르기가 있으면 반드시 말씀해주세요.

 

대체 방안을 찾습니다.

 

Q5. 우리 아기(NICU)도 괜찮을까요?

A5. 네, 체중과 성장 단계에 맞춰 매우 섬세하게 속도·용량을 조절합니다.

 

수치는 자주 확인해요.

 

부모님은 표정·호흡·손색 같은 작은 변화만 알려주셔도 큰 도움이 됩니다.

 

Q6. 언제까지 맞아야 하나요?

A6. ‘먹는 길’이 다시 열릴 때까지.

 

경구/장관 영양이 가능해지면 조금씩 바통을 넘겨요.

 

 

5) 보호자·부모용 체크리스트(프린트해 두면 좋아요)

 

 

• □ 알레르기(계란/콩/땅콩/약물) 과거력 말했나요?
• □ 최근 발열·발진·구토 있었나요?
• □ 주사 부위가 아프거나 붓지는 않나요?
• □ 소변·대변, 잠·깸 패턴 변화는? (아기는 기저귀 무늬·냄새도 힌트!)
• □ 오늘 의사에게 물을 3가지: “오늘 속도/용량, 목표, 내일 계획”

 

기억해요: 완벽한 보호자가 아니라 ‘신호를 잘 전해주는 동료’면 충분합니다.

 

 

 

 

6) NICU 부모님께 작은 편지 💌

 

 

인큐베이터 너머로 작은 손을 보면, 마음이 매일 자라기도 하고 매일 무너지기도 하죠.

부모의 잘못이 아니에요.

 

지금 우리 아기는 천천히, 그러나 분명히 힘을 모으는 중입니다.

당신의 한숨, 눈물, 기록, 질문… 모두가 치료의 일부예요.

의료진은 성장곡선과 수치 사이에서, 부모님은 아이의 표정과 미세한 신호 사이에서,
같은 배를 타고 있습니다. 함께 갑니다.

 

 

7) 마지막으로, 오늘을 건너는 방법

 

• 크게 먹이려 애쓰기보다, ‘오늘 필요한 만큼’에 집중해요.
• 수치가 요동쳐도, 큰 흐름은 며칠 단위로 봅니다.
• 괜찮지 않은 날엔 괜찮지 않아도 됩니다. 잠깐 내려놓고 숨 고르기.
• 질문은 메모했다가 회진 때 3개만 확실히. (전부 다 못 물어도 괜찮아요.)

 

 

인트라리피드 10%와 TPN은
‘먹는 길’이 어려울 때,

회복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다른 길입니다.

당신은 잘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충분히요.

 

✨ 마무리

인트라리피드 10%주는 “먹을 수 없을 때 대신 혈관으로 공급하는 지방 영양제”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하지만 단순 영양제가 아니라 정맥으로 들어가는 전문의약품이기 때문에 반드시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야 하며,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게 용량과 속도를 조절해야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