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MLS 데뷔전에서 클래스 입증 20분 만에 경기 흐름 장악

아시아 최고 스타, 미국 무대에 당당히 등장

토트넘 홋스퍼에서 10년간 전 세계 축구팬을 사로잡은 손흥민이, LAFC 유니폼을 입고 MLS 데뷔전을 치렀다.
입단 3일 만의 출전이었지만, 훨씬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의 모습은 “역시 손흥민”이라는 감탄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냈다.

경기 개요

• 일시: 2025년 8월 10일 (한국시간)
• 장소: 미국 일리노이주 브리지뷰, 시트긱 스타디움
• 상대: 시카고 파이어 vs LAFC (MLS 27라운드)
• 결과: 2-2 무승부

시카고 파이어 vs LAFC (MLS 27라운드)  하이라이트 다시보기

 

 

🎬영상캡쳐:출처=위키스포츠대한민국👇

드디어 LAFC 데뷔다. 우리의 쏘니는 이제 지금부터 시작이다!!!

우리쏘니 꼴 넣어야 하니가 따라오지마!!!

아니 이렇게 만들고 계속 경기 진행한다고?

허탈한 손흥민 항의를 한다

우리 쏘니가 만든 페널티킥을 부앙가가 멋지게 넣어버렸다!!!

이러니 우리 쏘니를 그누구라도 어떻게 안 좋아할 수 있겠니?

아~ 정말 아깝다!!!

우리 쏘니 정말 자랑스럽다!!!

1. 후반 16분 교체 투입 – 경기의 전환점

손흥민은 1-1 상황에서 후반 16분 교체 투입, 단숨에 경기의 분위기를 장악했다.
그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침투력은 팽팽한 흐름을 흔드는 계기가 되었다.

2. 후반 32분 페널티킥 유도 – 동점골의 발판

• 장면: 역습 상황에서 공을 연결받은 뒤, 페널티지역 우측으로 파고들어 시카고 수비수에게 태클을 유도
• 판정: VAR로 페널티킥 선언
• 결과: 부앙가의 성공적인 킥으로 2-2 동점 유도 

 

 

3. 현장과 동료 반응 – ‘손흥민 효과’ 입증

• 현장 반응: 원정 경기였음에도 따뜻한 응원이 이어졌다. 팬들은 손흥민의 등장을 뜨겁게 환영했고, 프리미어리그와는 다른 친근함을 느꼈다는 그의 말에서도 감정이 묻어났다 

쏘니의 한국인 팬인가봐요.

 

• 감독의 평가: “계획하지 않았지만, 이런 순간 때문에 사람들이 축구를 보러 온다”는 칭찬이 이어졌다. 

 

LAFC 감독 스티븐 체룬돌로

 

• 홀링스헤드의 말: “그는 세계적인 선수다. 단 20‑30분 만에 경기의 판을 뒤집었다. 바로 이게 우리가 그를 영입한 이유다.” 

 

 

 

4. 손흥민 인터뷰 –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감

• 분위기: “원정 경기에서 이런 환영은 처음이었다. 정말 즐거웠다.”
• 결과 아쉬움: “승점 3점을 얻지 못해 조금 아쉽지만,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럽다” 
• PK 해석: “훌륭한 패스였고 확실한 신체 접촉이었다” 
• 다음 경기 포부: “이제 선발로 나서 더 큰 임팩트를 만들고 싶다” 

쏘니의 인터뷰 장면

 

 

물론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해서 좀 아쉽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다들 열심히 노력했고 데뷔전을 치른 게 기쁘다고 생각해요.
곧 골이 터지길 바라요.

Q:교체 출전해서 페널티킥을 얻어 동점골을 만들어냈는데,
그 플레이에서 어떤 모습을 보셨는지 말씀해 주세요.
네이브의 패스가 정말 훌륭했어요.
그냥 달려가서 넣은 패스가 정말 좋았고,
확실히 접촉이 있었고 페널티킥도 분명했으니까 의심의 여지가 없어요.
그리고 네, 동점을 만들었지만,
전에도 말했듯이 이 경기에서는
우리가 이겼어야 했다고 생각해요.
데뷔전을 치른 지금 좀 실망스럽긴 해요.

Q:다음 몇 경기 동안 어떤 부분에 집중할 거예요?
언제쯤 선발 라인업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음, 준비 중이에요.
30분 동안 다리가 꽤 많이 아팠어요.
다리가 좀 아팠거든요.
네, 다음 주를 준비하려고요.
네, 알겠습니다.

 

 

 

 5. 다음 일정 – 흥미로운 기대감 증폭

• 다음 상대: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 날짜: 8월 16일 또는 17일 (지역별 시차 유의) 
  LAFC는 현재 웨스턴 컨퍼런스 5위(37포인트, 11경기 남음)에서 MLS컵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결론 – ‘손흥민 시대’ MLS에서 본격 개막

 

손흥민의 첫 MLS 경기는 단순한 데뷔전을 넘어, 리그 전체의 주목을 이끈 이정표가 됐다.

20분 만에 경기 흐름을 바꾸고, 팬과 동료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 그의 활약은 앞으로 더욱 큰 스토리를 예고한다.

다음 경기에서는 한층 더 발전된 경기력과 골까지, 완성형 손흥민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관련기사

 

로이터 (Reuters) 원문 번역

손흥민, 일리노이에서 열린 LAFC MLS 데뷔전에서 따뜻한 환영을 만끽하다손흥민은 시카고 파이어와의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전에서 원정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단연 눈에 띄는 따뜻한 응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세계 최고 수준의 축구 스타로서 토트넘 홋스퍼에서 10년 동안 454경기 출전, 173골·101도움을 기록하며 유로파리그 우승까지 이뤄낸 뒤, 이번 이적이 MLS 역사상 최고액 기록을 세운 전환점이었습니다.

 

데뷔전에서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팀의 2‑2 무승부를 견인했습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시절 원정 경기에서는 주로 야유를 받았는데, 이곳에서는 모두가 축구를 즐기며 환호를 해줘서 정말 좋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MLS를 키우기 위해 이곳에 왔다”며, LA의 큰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습니다.

 

LAFC는 현재 서부 컨퍼런스 5위이며, 다음 경기는 8월 16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원정입니다.

 

Indiatimes 전문 번역

전율적인 MLS 데뷔전 치른 손흥민!
한국 스타, 시카고에서 LAFC 2-2 무승부 빛내다

 

남한 출신 축구 스타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LAFC로 이적한 지 얼마 안 돼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시카고행 직행 일정 속에서도 61분 교체 투입된 후 즉시 경기의 흐름을 바꿔놓았습니다.

 

LAFC는 당시 2-1로 뒤지고 있었지만, 손흥민의 번개 같은 스피드가 시카고 수비를 뚫으며 페널티킥을 만들어냈고, 이를 드니 부앙가가 깔끔하게 마무리해 2-2 균형을 맞췄습니다.

 

팬들이 기다리는 바로 그런 순간—순수한 마법이었습니다.

 

마무리 순간에는 골을 터뜨릴 듯한 강렬한 쇄도를 이어갔지만, 마지막 태클에 막히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영향을 부정할 수 없었습니다.

 

스티브 체룬돌로(감독)는 “우리도 계획하지 않았던 장면이었지만, 이게 바로 축구의 매력이다.

 

사람들이 경기를 보러 오는 이유는 이런 순간 때문이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라이언 홀링스헤드(동료) 또한 “이 사람은 세계적인 선수다.

 

단 20-30분 만에 판도를 바꿨고 새로운 활력을 줬다.

 

바로 이런 이유로 그를 영입했다”고 총평했습니다.

 

팬들도 손흥민의 데뷔를 절대 그냥 보내지 않았습니다.

 

시카고의 붉은 물결 속에서도 LAFC 팬들은 한국, 토트넘, 바이엘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열렬히 환호하며 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습니다.

 

현재 시즌 잔여 경기 11경기를 앞둔 LAFC는 두 번째 MLS 컵을 향한 도전에 손흥민이 결정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체룬돌로 감독의 말처럼, “올해 마무리 골 결정력이 부족했지만, 손흥민과 함께 우리는 진정한 게임 체인저를 갖게 됐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